신속항원검사를 통한 코로나 검사를 인정하는 방안이 발표되었습니다. 다음 주부터 한 달 동안 동네 병·의원의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 없이 바로 확진으로 인정하게 됩니다.
보건소의 통지를 받기 전이어도 바로 격리에 들어가고, 치료도 받을 수 있습니다. 관련 소식 정리해 보았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3월 11일 이 같은 검사 체계 개편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4월 13일까지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후에도 연장 적용할지 여부는 코로나 유행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 개인용 자가검사키트 검사 결과가 양성인 경우에는 기존대로 PCR 검사를 추가로 받거나 전문가용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1.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어디서 받을 수 있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전국의 7588개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동네의 해당 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코로나19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신속항원검사 인정 시기
3월 14일부터 한 달간 시행합니다. 이 한 달 내에 유행이 정점을 거쳐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확진자가 집중되는 이 기간에는 PCR 검사 역량을 감염취약시설이나 확진자의 동거가족 등 우선 검사자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3. 자가검사키트 양성의 경우는?
병원이나 의원에서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만 인정됩니다.
자가진단 키트 등 개인용 검사는 비교적 얕은 콧속 비강에서 검체를 채취해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신속항원검사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전문가용은 콧속 깊은 곳에서 비인두도말 검체를 채취하기 때문에 양성 판정률이 95% 이상으로 높게 나타납니다. 일반 병·의원에서 다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거나, 보건소 등에서 PCR 검사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야 양성으로 인정됩니다.
4.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의 정확도는?
현재 확진자가 늘면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자가 PCR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는 '양성예측도'가 94.7%까지 높아졌습니다.
5.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확진인가?
병원에서 시행하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성인과 소아를 구분하지 않고 동일하게 확진으로 인정합니다.
소아는 기존에 PCR 검사상 양성인 경우 외에도 응급 사례일 때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상 양성이 나오면 격리실에서 치료를 받도록 하기도 했습니다.
6.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일 경우도 확진자 집계가 되는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이 나올 경우도 확진자 집계에 포함됩니다.
3월 14일부터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에서 양성으로 확정된 경우에는 PCR 검사상 양성과 마찬가지로 확진자 수에 포함시킵니다. 단,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더라도, 이후 PCR 재검사를 의뢰·실시한 경우에는 최종 PCR 양성인 경우에만 최종 확진자로 신고가 됩니다.
7. 가족 확진의 경우 동거 가족은 PCR 검사 해야 하는가?
가족이 신속항원검사로 확진될 경우 다른 동거 가족이 3일 이내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 원칙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동거 가족이 PCR 검사 전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음성이 나왔다고 해도 최근 유병률이 높아지면서 음성 결과를 100% 신뢰하기는 어렵습니다.
의심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의료진이 재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PCR 검사를 받도록 권고합니다.
향후 동거인에 대해 PCR 검사가 아닌 신속항원검사로 확진, 또는 격리 해제 전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안도 추후 검토할 예정이다.
8.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올경우 PCR 검사를 받을 수 없을까?
이런 경우 의사 판단에 따라 추가 PCR 검사 진행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다소 모호하거나, 의심증상이 코로나19 감염 증상과는 상이할 경우에는 기존처럼 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선별진료소에서 피검자가 직접 키트를 받아 시행하는 신속항원검사도 당분간 유지됩니다.
9.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 양성이 나오면 바로 격리인가?
병원에서 진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반응시 바로 격리에 들어 갑니다.
보건소의 격리 통지가 전달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즉시 귀가하여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됩니다. 추후 의료기관이 보건소로 확진자 발생을 신고하면 확진자에게 격리통지서가 발송됩니다.
이때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다른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지 말고 바로 귀가하되, 약국에서 처방을 받는 경우는 예외로 보고 있습니다.
10. 고위험군은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는가?
처방 우선순위인 60세 이상부터 조기에 팍스로비드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먼저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후 상황을 보면서 40·50대로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60대 이상 고위험군은 해당 검사를 진행한 병원에서 바로 처방이 가능하지만, 나머지는 다시 PCR검사를 받아야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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