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벚꽃 명소 안내(개화시기)

매년 봄이면 꽃구경을 가는 사람들로 붐볐는데 최근 3년 동안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벚꽃 절정기에 출입을 완전히 차단하여 제대로 꽃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공식적인 꽃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올해는 벚꽃길을 개방하기로 하였습니다.

 

 

1. 서울 여의도 윤중로

영등포구는 올해 '여의도 봄꽃 축제'를 열지는 않지만,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여의서로 벚꽃길을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서강대교 남단∼의원회관 사거리 1.7㎞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상춘객들이 자유롭게 걸을 수 있도록 보행로를 열 예정입니다. 개방 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오후 10시, 주말은 오전 8시∼오후 10시 입니다.

2. 서울 석촌호수

서울 석촌호수 벚꽃길도 올해는 시간제한 없이 시민들에게 개방됐습니다. 대표적인 벚꽃 명소 석촌호수 벚꽃길을 개방합니다. 2020년부터 벚꽃 개화기에 석촌호수 입장을 전면 폐쇄해왔지만, 올해는 운영 시간제한 없이 호수를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만 과거와 같은 대면 축제는 열리지 않습니다.

 

3. 경남 창원의 진해 군항제

대표적인 벚꽃 축제인 경남 창원의 진해 군항제는 올해도 열리지 않습니다. 다만 봄꽃을 보러 오는 상춘객의 발길은 막지 않기로 했습니다.
창원시는 천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거리 두기와 방역 수칙 계도 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4. 강릉 경포호

강릉 경포호 벚꽃길도 올해는 걸어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드라이브 스루로 차량에 탄 채로만 벚꽃을 감상해야 했지만, 올해는 직접 호수 변을 걸으며 벚꽃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와 같은 통제나 엄격한 현장 계도는 없을 전망입니다.

5. 충청 계룡산

충청권을 대표하는 계룡산 벚꽃 축제는 올해도 열지 않기로 했지만, 거리 통제는 없습니다.

대전 지역 대표 벚꽃 축제인 대청호 벚꽃축제와 경북 경주벚꽃축제는 비대면 개최를 결정했습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몰리는 인파를 방지하기 위해 벚꽃놀이가 줄줄이 취소가 되고 있습니다.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진해 군항제와 하동 십리길 역시 올해도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구 이월드는 19일부터 블라썸 피크닉 축제를 진행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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